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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우신’의 필터 거친 박원 ‘노력’은 어떤 느낌?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을 진행한다.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kbs/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오존에 이은 열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일명 ‘연우신’이라 불리는 보컬의 신, 김연우다. ‘유스케X뮤지션’에 참여한 역대 출연자 중 최고령인 김연우는 평소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MC인 유희열은 “연우신이라는 필터를 거치면 뭐든 잘 나올 것”이라고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날 김연우는 아쉽게 선곡 후보에서 탈락한 곡을 공개했는데, MC이자 동갑내기 현실 친구인 유희열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노래를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주 김연우가 선택한 곡은 박원의 ‘노력’. 3년 전 발표된 ‘노력’은 현실적인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을 울린 곡인데, 여태껏 박원의 노래는 리메이크 된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이번 무대에는 스케치북 공식 편곡 왕이자 ‘유스케X뮤지션’ 역대 최다 출연자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합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김연우는 내 영혼의 동반자인데 뺏긴 느낌이 든다”며 은근슬쩍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우의 ‘노력’은 방송 다음날인 9월 28일 낮 12시, [[Vol.33]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열여섯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김연우]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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