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세련된 감각의 연출력으로 담은 영화 <시빌>이 오는 10월 3일(목)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빌>은 심리치료사 ‘시빌’이 상담을 위해 찾아온 여인 ‘마고’를 통해 내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과거와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시빌>은 3회차 상영을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시키며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영화 <시빌>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은 오는 10월 5일(토)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10월 8일(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10월 9일(수)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에서 진행되며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어 11월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시빌>은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뿐 만 아니라 제16회 국제시네필소사이어티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눈부신 찬사와 박수갈채를 불러 모은 작품이다.
특히, 칸영화제 공개 이후 “감독은 우아하고 능숙하게 완벽한 연출력을, 배우는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연기 선사했다” - Hollywood Reporter-, “상상 이상의 날카로운 스토리가 담긴 영화” -Variety-, “의식과 무의식, 정신과 실체, 진실과 거짓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뒤섞이면서도 쉽게 환기시킨다” - Cinema Scope-,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들에 관한 거대하고 화려한 스토리” - indieWire -, “안심하는 사이 대담함이 불쑥 나온다” -The Lonely Film Critic- 등 해외 유수의 매체와 평단들은 끊임없는 호평이 이어져 강렬한 웰메이드 걸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우아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프랑스 영화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독특한 다층적 액자식 구성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업 포 러브><서른아홉, 열아홉> 등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버지니아 에피라가 주인공 ‘시빌’을 연기했으며, 제6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가 ‘마고’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날 예정인 제72회 칸영화제 뜨거운 화제작 <시빌>은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