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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코리아, 이제훈과 함께하는 ‘옥스팜 라이브Talk’ 개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이제훈과 함께 그 동안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옥스팜 라이브Talk’ 행사를 28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했다.

/사진=옥스팜코리아/사진=옥스팜코리아



옥스팜의 일원이 되어 실제 구호현장에서 활동가로서의 삶을 체험해보고, 그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옥스팜 라이브Talk’은 크게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옥스팜코리아/사진=옥스팜코리아


먼저, 이제훈이 2015년부터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참여했던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복구 현장 및 탄자니아 난민캠프 수로건설 현장 방문,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와 릴레이 마라톤, 영국 옥스팜 긴급구호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진=옥스팜코리아/사진=옥스팜코리아


이제훈은 “지금까지 경험한 다양한 도전들은 나눔을 위한 일이기에 그만큼 값진 과정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과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이번 도전에 함께해준 청년 챌린저들의 용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청년 챌린저 3명의 옥스팜 활동가로서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옥스팜은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캠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는 2030 인생성장 프로그램 ‘라이브 옥스팜’을 새롭게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청년 챌린저는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와 영국 옥스팜 본부를 방문해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청년들과 긴급구호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 챌린저 권서경은 “난민들을 직접 만나고나니 그동안 난민에 대해 갖고 있었던 막연한 생각들이 왜곡된 편견이었다는것을 깨달았다”며, “난민들은 단지 전쟁과 내전 등으로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2015년부터 진정성을 가지고 옥스팜의 다양한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홍보대사 이제훈은 물론, 삶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해준 청년 챌린저 세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분들이 나눠주신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가난 극복을 위한 의미있는 변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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