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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양우석 감독 손 또 잡았다”…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 론칭

웹툰·영화 동시 기획…2020년 영화로도 개봉 예정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 대표이미지/사진제공=카카오페이지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 대표이미지/사진제공=카카오페이지


카카오(035720)페이지와 다음웹툰이 또 한 번 영화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과 손잡는다.

카카오페이지는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컴퍼니와 함께 웹툰 ‘정상회담 : 스틸레인3’를 론칭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웹툰은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웹툰 ‘스틸레인’과 ‘강철비’의 스토리 작가인 양우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카카오페이지 및 다음웹툰과 손잡고 웹툰과 영화를 동시 기획한 것이다.


2020년 영화로도 개봉 예정인 웹툰 ‘정상회담’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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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은 최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문제는 여러 나라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고, 우리의 모습을 같이 냉철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견지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며 “강철비가 변화구라면, ‘정상회담’은 직구”라고 말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기존에 연재된 웹툰을 이후에 영화화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며 “정상회담은 지식재산권(IP)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신호탄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툰 ‘정상회담’은 30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프롤로그 포함 총 9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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