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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Q 면세 매출 증가로 호실적 기록할 것”

유안타증권 리포트

유안타증권(003470)은 30일 면세 매출 호조를 근거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조3,819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92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81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마진 채널인 면세 매출 호조와 전분기비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화장품은 매출 7,641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영업이익률 7%를 전망한다”며 “면세 채널 매출은 4,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 21%, 전 분기 비 1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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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812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72억원, 영업이익률 2%를 전망한다”면서 “수익성 악화는 중국의 이익체력 하락과 홍콩의 시위 영향”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해 “3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은 11% 성장이 예상되지만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비 5% 성장하며 점유율 약세가 여전할 것”이라면서 “홍콩법인은 시위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20% 이상 매출이 감소하며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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