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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쎄노텍, 日 독점 초소형 세라믹비드 국산화 소식에 강세

쎄노텍(222420)이 초소형 세라믹비드를 국산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쎄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9.64% 상승한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믹소재 전문기업 쎄노텍은 최근 산업용 50㎛급 세라믹비드인 소형 지르코니아비드를 개발, 국내 대기업 A사에 납품하기 위한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라믹비드는 일본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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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노텍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정봉용 세라믹PD가 기획한 ‘나노분말 제조 및 공정용 50㎛급 세라믹비드개발’ 과제를 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경남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0.05㎜크기 이하 이트륨안정화지르코니아 재질 소형 비드를 개발했다. 핵심 제조기술도 확보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품질면에서 일본 선도기업과 동등한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다.

쎄노텍은 최근 국산화한 세라믹비드를 국내외 이차전지와 MLCC, 반도체 연마공정에 쓰이는 CMP슬러리 등 제조업에 공급하기 위해 접촉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 모 대기업과 생산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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