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광양시, 외투기업 등 6곳과 673억 투자협약

김영록(가운데) 전남도지사와 정현복(앞줄 오른쪽 네번째) 광양시장이 30일 도청 수리채에서 에이치에이엠, 쓰리레빗코리아, 남선철강공업, 비케이에너지, 티에이치이, 킹톱스 등 6개 기업과 6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가운데) 전남도지사와 정현복(앞줄 오른쪽 네번째) 광양시장이 30일 도청 수리채에서 에이치에이엠, 쓰리레빗코리아, 남선철강공업, 비케이에너지, 티에이치이, 킹톱스 등 6개 기업과 6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와 광양시는 30일 도청 수리채에서 광양에 투자를 결정한 6개 기업과 총 6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4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뤼센위 에이치에이엠 사장, 안석규 쓰리레빗코리아 대표, 남택선 남선철강공업 대표, 박영실 비케이에너지 대표, 손덕환 티에이치이 대표, 한광성 킹톱스 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이엠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8만 6,316㎡ 부지에 177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분유를 제조한다.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70명이다.

쓰리레빗코리아는 광양 익신산단 1만4,160㎡ 부지에 15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짓는다. 생산물량의 80%는 광양항을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61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킹톱스도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3만1,919㎡ 부지에 33억 원을 투자한다. 중국에서 한국산 위생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킹톱스에서 생산하는 생리대, 기저귀 등 개인위생용품은 광양항을 통해 전량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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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원료 개발 및 수입?공급 전문기업인 티에이치이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3만7,473㎡ 부지에 88억 원을 투자해 제조, 보관, 유통가공 등이 가능한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비케이에너지는 광양 익신산단 8,803㎡ 부지에 89억 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남선철강공업은 광양 신금산단 1만513㎡ 부지에 103억 원을 투자해 경량구조용 C형강을 생산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양제철소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광양항 등을 갖춘 세계적 물류 배후단지인 광양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전남도와 광양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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