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원장 박태호)은 1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호텔에서 ‘한국-인도네시아 무역·투자 관계의 새로운 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한-인도네시아 양자 FTA(CEPA) 타결을 앞두고 양국 무역·투자 관계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불안정한 국제통상환경에서 한국·인도네시아·ASEAN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인, 인도네시아 기업인, 그리고 현지 관계, 학계 및 전문가 등이 대상이다.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한-인도네시아 CEPA를 통한 양국 무역/투자 관계의 미래’에 대한 발제를 맡아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적극 활용하고 CEPA를 통해 안정적인 교역환경까지 조성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협력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국제통상환경에서 ASEAN의 역할’, ‘한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 추이 및 기업 환경 시사점’에 관한 발표 및 토론도 이어진다.
광장 관계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후 다양한 형태로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 2017년에는 양국 정상이 “양국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한-ASEAN FTA 이후 12년 만에 양자 FTA(CEPA) 타결도 앞두고 있어 무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한층 더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경영대학(SBM-ITB)과 공동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후원한다. 발표는 박 원장, 키키 베리고 박사(인도네시아대 경제사회연구기관 경제경영학부 연구차장), 디나 위스누 부교수(비나 누산타라대), 김준한 부관장(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이, 패널 토론에는 이종윤 관장(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이만 팜바교 실장(인도네시아 무역부), 와효니 바할 회장(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FTA위원회), 이강현 수석부회장(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