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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 수주 확대할 것”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가 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6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의 수주 확대를 기대하면서다.

오경석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3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공종별 매출은 토목 3,082억원, 건축·주택 1조4,000억원, 플랜트 3,533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건설은 9월 중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총 43억달러, 지분율 40%)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며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EPC 원청 단계에서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 그 동안 일부 유럽, 일본 업체의 카르텔이 전세계 LNG 액화플랜트 시장을 점유했었다”면서도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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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모잠비크, 카타르, 인도네시아, 러시아를 비롯한 시장에 주력 파트너사(Saipem, Chiyoda)와의 공조를 통해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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