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출 박차 가하는 에어퀸…국내 유통망도 확대




에어퀸이 해외 현지 마트와 대리점 등에서 판매된다.


레몬은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각 30만개, 10만개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들은 이달부터 현지 마트와 대리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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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에어퀴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채널인 아마존에 입점해 지난달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식약처의 제품 안전성 인증을 통해 FDA 등록도 마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도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던 레몬은 국내 유명 드러그스토어인 랄라블라와 부츠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고객 확보에 나선다.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등 전 라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홈쇼핑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CJ오쇼핑에서 홈쇼핑 업계 최초 정기 배송 서비스와 함께 단독 론칭된 이 제품은 지난달 26일 추가 방송을 통해 상품구성 3세트 중 2세트를 매진시킨 바 있다. 구독경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홈쇼핑 채널을 통한 정기 구독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레몬이 자사의 나노소재 기술력을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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