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요진건설, 청담동 동국제약 사옥 신축 수주

지상 16층 규모 신축…공사비 197억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설 예정인 동국제약 본사 사옥 투시도. /제공=요진건설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설 예정인 동국제약 본사 사옥 투시도. /제공=요진건설



요진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사옥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지난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옥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9,293㎡ 규모다. 동국제약 사옥으로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이 포함된 본동과 기계식 주차타워를 신축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97억원이고 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6개월이다.


이번 계약은 건설산업분야 선진 발주 형태인 IPD(통합발주체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IPD 방식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사의 조기참여를 통해 건축주와 설계사, 시공사 등 모든 관계사가 팀 구성원으로 참여해 공사비 절감, 설계 개선 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목표한 사업비 내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관련기사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6월 티엘홀딩스가 발주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오피스텔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연면적 2만 4,22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6층, 349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공사 계약금액은 390억원이고 공사기간은 25개월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40여년 간 쌓아온 기술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발주자의 니즈를 파악해 잇따른 수주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남권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 등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