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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 공연 개최…'2019 세계4대오페라축제' 일환

10월 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 포스터. /사진제공=세계4대오페라축제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 포스터. /사진제공=세계4대오페라축제



‘2019 세계4대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작품으로 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가 오는 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9 세계4대오페라축제’는 지난달 2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4,000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대한 개막식 공연을 펼쳤다.


벤자민 브리튼의 어린이 오페라 ‘굴뚝 청소부’는 영국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오페라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한 취지인 ‘오페라를 만들어 보자!(Let’s make an Opera!)‘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오페라는 학대받는 어리고 불쌍한 굴뚝청소부 샘을 아이들이 힘을 합쳐 탈출시켜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등에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거나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으로 자주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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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세계4대오페라축제 주최로 김앤리오페라단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양질의 클래식 공연의 보급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그 목적으로 기획됐다. 베로나 야외무대에서 활약한 방정욱이 연출을 맡았으며 스페인의 역동적인 지휘자 우레초 우나이의 지휘, 손지현, 김은영, 이미란, 김주희와 같은 기성성악가와 YS어린이 공연단 소속의 어린이들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만원.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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