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2일 새벽 강원도 원산 북방일대서 동해로 미상발사체 발사” (속보)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북미는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조미(북미) 쌍방은 10월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상은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다음 주 안에 북미 당국자가 회동할 것임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