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충남 청양의 수정초 학생들은 태안에 위치한 한서대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이틀간 안전체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감나게 만들어진 세트장에서 지진 시뮬레이션, 항공기 사고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응급처치, 완강기 사용 등도 체험했다. 한국교육안전공제회가 지원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안전공제회가 올해 6월~9월 총 10회에 걸쳐 경기도와 충남 관내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캠프를 무상 지원해 눈길을 끈다.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이번 캠프는 100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교육생생들은 이론을 병행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했다. 지진 시뮬레이션, 항공기 사고 시뮬레이션 체험, 완강기 사용법 체험, 실제 해수로 제작된 수영장에서의 생존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길렀다.
한국교육안전공제회는 향후 재난안전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 대상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2년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및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한국교육안전공제회는 ‘안전한 학교, 안정된 교단’ 이라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각종 공제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교육안전공제회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해 각종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안전사고의 신속ㆍ공정한 보상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교단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