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국내 화학업계 최초 '부패방지 경영' 국제 인증

임병연(왼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임병연(왼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37001은 리베이트, 금품, 뇌물 방지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국제 표준이다. 공인 인증기관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리스크 파악 평가, 지속적인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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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인 준법경영부문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올해는 이사회의 반부패 방침 승인과 부패방지 서약부터 각 부서별 잠재적 부패 리스크 진단 평가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프로세스 점검, 내부 심사원 선발·운영 및 반부패 캠페인 등으로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ISO 37001 인증은 글로벌 화학사의 위상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문화 정착과 지속가능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활동을 충실히 이행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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