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개천절인 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요구하는 장외 집회를 연다.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인한 악천후로 집회를 보류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국당은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날씨는 태풍으로 인한 비나 바람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범보수단체들은 이날 서울 곳곳에서 규탄 집회를 연다. 대한문과 서울역 등 인근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조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