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머니+창업단신] 이디야, 베트남 연유 카페라떼 내놔 外

관련기사



이디야 연유커피. /사진제공=이디야이디야 연유커피. /사진제공=이디야



이디야커피가 베트남 현지 연유를 사용한 연유 카페라떼, 연유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카페쓰어다(Caphe Suada)’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베트남 연유커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두 제품 모두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더치 레이디(Dutch lady)’ 사의 연유를 수입해 사용한다. 더치 레이디 연유는 저온살균방식으로 생산되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연유제품보다 한층 더 풍부한 우유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연유 카페라떼는 이디야커피 에스프레소에 연유가 들어간 제품으로 가격은 3,800원이다. 연유 콜드브루는 이디야커피가 바리스타인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콜드브루 원액을 첨가해 맛과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가격은 4,300원이다.

카페베네 커피베리에이션. /사진제공=카페베네카페베네 커피베리에이션. /사진제공=카페베네


카페베네도 찬 바람 부는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플랫 화이트, 플레어 연유 라떼, 플레어 시나몬 라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커피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카페베네 커피 전문가가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메뉴 개발까지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가을 신메뉴다. 플랫 화이트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의 고품질 원두를 카페베네만의 기술로 함께 블렌딩하여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미세하고 고운 입자의 스팀 밀크를 혼합하여 화사하고 진한 커피 향이 가득한 호주식 커피다. 아이스는 안된다. 뜨거운 커피만 가능하고 가격은 4,700원이다. 플레어 연유 라떼는 초콜릿 맛이 풍부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연유와 고소한 우유가 들어가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식 커피다. 취향에 따라 뜨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5,300원이다. 플레어 시나몬 라떼는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연유 라떼에 시나몬 스틱과 시나몬 파우더를 풍성하게 담아 가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뜨겁게만 즐길 수 있고 5,600원이다.

달콤커피 아인슈페너. /사진제공=달콤커피달콤커피 아인슈페너. /사진제공=달콤커피


달콤커피도 신 메뉴 아인슈페너 3종을 선보인다. 일명 ‘비엔나 커피’로 잘 알려진 아인슈페너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듬뿍 올린 커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일반적으로 뜨겁게 마시는 아인슈페너를 시원한 콜드브루로 재해석한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는 꿀과 치즈의 풍미, 쫀쫀한 질감이 특징인 허니 치즈 크림에 발아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달콤커피의 더치커피(K4)가 어우러졌다. 흑당 아인슈페너는 올해 식음료업계 최대 히트작인 흑당을 접목, 블랙슈가 특유의 깊고 진한 달콤함과 허니 치즈 크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쿠키앤크림 아인슈페너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크림과 쿠키 특유의 바삭한 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특징이다.

드롭탑 925 블렌드. /사진제공=드롭탑드롭탑 925 블렌드. /사진제공=드롭탑


드롭탑은 스페셜티 커피 925 블렌드를 내놨다. 드롭탑의 925 블렌드는 수천 번의 생두 테스트와 로스팅 실험 후 925번의 블렌딩에서 탄생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925 블랙’과 ‘925 레드’ 2종으로 브라질 파젠다 바리나스 스페셜티를 베이스로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개성 있는 원두를 함께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925 블랙은 다크 초콜릿의 향과 카라멜의 맛이고, 925 레드는 벌꿀의 향긋한 달콤함과 산미가 매력적이다. 드롭탑은 다양해진 스페셜티 커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체 에스프레소 메뉴에서 두 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렌드 원두 도입과 동시에 커피에 들어가는 원두의 양도 기존 14g에서 20g으로 대폭 확대하여 원두의 풍미를 살렸다.

탐앤탐스 폴인프레즐. /사진제공=탐앤탐스탐앤탐스 폴인프레즐. /사진제공=탐앤탐스


탐앤탐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탐탠탐스 대표 메뉴인 프레즐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념 음료 폴 인 프레즐 2종을 출시했다. 폴 인 프레즐은 미니첼 아인슈페너와 미니첼 셰이크 2종이다. 미니첼 아인슈페너는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아인슈페너로 스페셜티 커피에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을 가득 담은 후 미니 프레즐을 위에 올렸다. 미니첼 셰이크는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 셰이크로 프레즐을 셰이크에 찍어 먹는 맛이 조화롭다. 탐앤탐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 폴 인 프레즐 음료 2잔과 1만2,000원 상당의 화이트 그란데 머그 1개로 구성한 세트를 1만3,000원에 한정으로 판매한다.


박형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