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서초동 집회로 촛불혁명 부활? 그럼 광화문 집회는 뭔가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초동에서 열린 문화제는 촛불 혁명의 부활이었다”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강력한 검찰개혁을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이 없나요. 설마 이것도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건가요.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국토교통부와 국세청·금융위원회 등 32개 기관을 총동원해 서울 지역의 부동산 거래를 집중 조사한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는 참여기관으로 볼 때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조사지역은 서울 강남 4구와 마포구·서대문구 등 8개 구에 집중될 것이라는데요. 마땅한 시장안정카드가 없는 정부가 결국 완장을 차고 중개업소를 뒤지는 과거 전시행정 시절로 돌아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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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가 7일 오전5시부터 3일 동안 경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뒤를 이어 철도노조와 수도권 전철 서해선 노조, 서울교통공사 노조 등도 ‘줄파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미중 무역전쟁, 일본 경제보복 등으로 디플레 우려마저 제기되는데 제 몫 찾기에 올인해야만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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