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스텍 등 ‘반도체 인프라구축사업’ 선정…경북도, 반도체 인재 양성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성균관대·명지대·한국산업기술대·UNIST·KAIST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내년 5월까지 국비(24억원)와 도비 등 29억원을 지원해 대학 내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 공간인 ‘나노 팹(Fab)’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 장비 도입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실시해 기술개발 역량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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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포스텍 내에 착공한 첨단기술사업화센터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및 반도체 벤처기업에게 고가의 생산장비와 제조공간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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