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고객편의 반영한 SM6...지난달 979대 팔렸다

트렁크 넓힌 LPe모델 55% 차지

2,400만원대 가격도 메리트

르노삼성 SM6 LPe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SM6 LPe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를 도입한 SM6가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객 성향별로 모델 선택이 가능한 SM6는 지난달 979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LPG(액화석유가스) 세단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지난달 판매된 979대 중 LPe 모델이 55.3%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도넛 탱크’를 탑재해 LPG 세단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편의사양을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SM6 라인업을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따라 선택의 폭을 확대해 운전자의 성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게 꾸렸다. 가장 많이 팔린 LPG 모델인 ‘SM6 2.0 LPe’는 매력적인 가격과 낮은 유지비, 공간 활용성을 꾀했다는 평가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룸미러, 매직트렁크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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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0년형 SM6에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 트림을 새롭게 만들었다. 프리미에르 트림은 유러피언 디자인의 전용 로고와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퀼팅 패턴,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8.7인치 내비게이션과 13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댐핑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3년 동안 왕복 2회의 ‘프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SM6 프라임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모델의 변속기는 세계 최대 무단 변속기 제조사인 자트코의 7단 수동 모드가 지원되는 ‘엑스트로닉’이 탑재됐다. 부드러운 변속과 매끄러운 동력 전달,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SM6 프리미에르의 가격은 3,294만~3,431만원이며 SM6 LPe 모델은 2,477만~2,911만원이다. SM6 프라임 모델의 가격은 2,268만~2,498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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