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하이닉스 뉴스룸 '온에어'...해외 미디어와 소통의 장 연다

한국어·영어·중국어 버전으로

반도체 시장 트렌드 등 소개




SK하이닉스(000660)가 ‘글로벌 뉴스룸’을 개설하고 해외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 확대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창립 36주년을 맞아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구성된 글로벌 뉴스룸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미국과 중국 고객은 물론 주주, 언론인 등이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기술’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문가의 기고 등도 실을 계획이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행복’과 관련한 회사내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뉴스룸에서는 보도자료 확인 외에 회사관련 사진 및 영상자료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경영진 인터뷰와 채용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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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뉴스룸은 영어권 고객 및 해외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술’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를 개발 중인 ‘SK하이닉스메모리솔루션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만큼 미국 현지 기업문화와 동향도 소개할 계획이다. 중문 뉴스룸은 중국 우시와 충칭에 있는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채널로 만들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뉴스룸은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SK하이닉스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행복을 향한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 개설을 기념해 행복을 주제로 한 이석희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와 인기 유튜브 웹드라마 시리즈 ‘테너시티 신드롬’ 3편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에 함께 공개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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