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자급제 모델 판매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진행된 1·2차 판매에서 10여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만큼 3차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자급제 모델을 오는 14일 오전 0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와 이베이,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도 자급제 판매가 이뤄진다. 제품 배송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달 6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당일 완판(완전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1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개인간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폴란드와 멕시코, 스위스 등에도 갤럭시 폴드를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