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더위 일찍? 냉면 빨리 공급" 풀무원,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

국내 식품기업으로 처음

윤명랑(왼쪽 첫번째) 풀무원식품 상무가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청 ‘2019 날씨 경영우수기업’시상식에서 선정서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풀무원식품윤명랑(왼쪽 첫번째) 풀무원식품 상무가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청 ‘2019 날씨 경영우수기업’시상식에서 선정서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기상청이 주관하는 ‘2019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이다.


날씨경영은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분야에 날씨를 적용해 효율 증대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날씨를 중요한 경영변수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기상청의 5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재고 운영계획에 수립한다. 예를 들어 향후 6개월간의 기상 예측 정보를 획득해 얼음 생산과 재고 운영계획 등에 활용하는 식이다. 또 수립된 계획안을 토대로 얼음뿐만 아니라 냉면 등 주요 계절 제품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에도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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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기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특히 올해 2·4분기에는 지난해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측, 선제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계절성이 높은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약 1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풀무원식품이 기상산업진흥법 제13조에 따라 날씨 정보를 기업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식품업계는 그동안 날씨라는 주요 변수에 대해 소극적이었다”며 “날씨경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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