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5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서울·경인 소재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거래소의 기업지원 활동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후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공시 분야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국 순회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6월), 광주·전라(6월), 대전·충청(9월)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자본시장 규제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법인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회계, 공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