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IoT 미래교실’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IoT 미래교실’에는 입체(3D)프린터을 비롯해 전자칠판, 드론,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자재가 구비된다. 이론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매봉초교, 신미림초교, 오정초교 등 3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펼치고 2020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기술 활용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