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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인스타그램 "추억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 설리 추모

최자 인스타그램최자 인스타그램



14일 숨진 설리의 전 남자친구 최자가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최자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라며 “무척 보고 싶다”고 떠난 전 연인을 추억했다.


최자와 설리는 2013년 9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 안에 있던 두 사람이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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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SNS를 활용해 데이트하는 사진을 가감없이 팬들과 나누고, 공개 데이트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공개열애 2년 7개월 만인 2017년 3월 결별했다.

한편 설리의 사망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최자의 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쏟아내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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