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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실적 시장 기대 밑돌겠지만 체질 개선 작업 진행 중”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1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조2,24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1,2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을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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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5% 수준을 추정하고 트레이더스 부문은 지난해 3분기 높은 베이스와 공휴일 개수 영향에 따라 -2% 수준의 기존점 신장률을 추 정한다”며 “전문점 부문은 올해 3분기 구조조정이 지속 중이고 온라인 부문의 경우 19~20%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자산 유동화 및 자사주 매입 등 체질 개선을 위한 작업을 차근히 실행 중이며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에서 가진 강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유통업 내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자금력 측면에서 대형 업체들이 가진 이점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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