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재명 지키기에 웹툰 작가도 동참…"大法에 선처 판단 요청"




웹툰 작가 50명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 지사 지키기가 정치영역에서 생활·문화·예술 등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만화(웹툰)인 형민우 작가(대표작 프리스트), 박명운 작가(대표작 토지), 정기영 만화스토리작가협회장, 김태형 작가(대표작 무·미르), 김성모 작가(대표작 럭키짱) 등은 지난 1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발표하고 18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50명의 웹툰 작가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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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 어느 기관도 생각하지 못한 웹툰산업의 글로벌시장으로의 확대와 성공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36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첫 행사에 달성했다”며 “제조산업의 발달도 중요하지만,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은 그보다 더욱 큰 미래 성장의 동력인데 그 미래 성장 중심에 이 지사가 있어 이 지사의 도정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염원으로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지사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갔던 상대 후보는 한 방송에서 어차피 못 이기는 선거라는 것을 알았고 재선거를 준비하는 것이 선거전략임을 밝혔으며, 그에 따라 상대후보는 토론회에서 온갖 네거티브 질문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경기도민은 압도적인 지지를 이 지사에게 보내줬다. 토론회 중 찰나의 말 한마디로 판단하지 말고 이 지사의 몸으로, 행동으로 삶으로 뱉어낸 깊은 곳으로부터의 외침에 귀 기울여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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