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11일 대만으로 떠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에 완패했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3-11로 패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1시 대만-중국의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3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1회 2점, 3회 3점을 내주고 0-5로 끌려갔다. 5회 류효승(성균관대), 최태성(홍익대)의 연속안타와 정진수(연세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경민(성균관대)의 싹쓸이 2루타로 3-5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은 6회 1점, 7회에도 3점을 주며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8회에는 우월 솔로홈런 맞고 8점 차로 크게 졌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