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원전해체 제염 분야 관련 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대, 부경대 등 지역 80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 등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두산중공업을 초청해 원전해체 제염기술 개발 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제염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기관 등과 함께 정부의 제염분야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제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선 6월과 8월에도 기술협의회와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