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규로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를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진행한다.
건보공단은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20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품 행사는 수납수수료 절감에 따른 고객 감사와 4대 사회보험료의 자동이체·전자고지 가입률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품 추첨 결과는 12월 5일 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할 경우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하여 정상 출금되면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 시행되는 건보법 개정으로 지역 건강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 200원 감액 혜택이 제공된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의 보험료 대납도 가능하다.
아울러 계좌 자동이체시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부족 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번 더 출금되므로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