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진구, e스포츠산업 지원·육성 ‘맞손’

서면서 e스포츠산업 활성화 박차

서면 스마트쇼핑특구와 시너지 기대

이인숙(오른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협약을 맺고 e스포츠 육성·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인숙(오른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협약을 맺고 e스포츠 육성·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진구는 22일 구청에서 e스포츠 육성·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e스포츠산업 기반 조성과 e스포츠대회 개최 등 협업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서면 스마트쇼핑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에 협력한다.


부산진구는 지난 1일부터 유동인구 100만 명에 이르는 부산중심지 서면을 ‘스마트 쇼핑특구’로 지정해 지역 브랜딩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다. 그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할 e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뜻을 모았다. 현재 서면에는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보다 더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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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상설경기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산업 생태계가 꾸준히 구축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쇼핑특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e스포츠가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과 국제 e스포츠 R&D 센터 운영을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통한 시민 참여 확대로 e스포츠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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