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형 자치분권 프로젝트 본격 추진…지방분권협의회 출범

22일 시청 회의실서 분권협의회 본격 출범

3기 위원 위촉장 수여, 향후 운영계획 논의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회의실에서 위원 19명으로 꾸려진 ‘제3기 부산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의 출범회의를 한다. 이날 출범회의에서는 3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민선 7기 자치분권 추진방향과 이에 따른 분권협의회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자치분권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퍼포먼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방분권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구성·운영되는 분권협의회 위원은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김진홍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정석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원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 최우용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희원 변호사 등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지방분권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방분권 과제 추진 및 점검, 그 밖에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협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활동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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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3기 협의회는 민선7기 시민중심·지역현안 해결이 최우선인 실질적인 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실행력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3기 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비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산시정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2003년 제1기 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지방분권의 초석을 다졌다. 2012년 2월 ‘부산광역시 지방분권 촉진·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 10월 조례 개정과 함께 제2기 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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