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에 일반공모 배정 물량은 18만2,000주였으며 약 1억9,419만주의 청약신청이 몰렸다. 캐리소프트는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캐리소프트 측은 “최근 증시와 IPO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캐리소프트의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 모델과 Kids&Family 시장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캐리소프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상장 후 △스튜디오 구축 △공연기획 △물류센터 증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유튜브 채널 ‘캐리와친구들’로 시작한 캐리소프트가 불과 4년여 만에 콘텐츠 IP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영미,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캐리소프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캐리소프트는 글로벌 Kids&Family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기업의 결실을 주주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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