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사흘간 축제에 18만명 몰려…웃음찾은 전통시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폐막…150개 시장·상점 참여

먹거리부터 문화공연까지…“전통시장, 국민과 함께”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경 / 사진제공=소진공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경 / 사진제공=소진공



줄어든 손님 탓에 걱정이었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모처럼 웃음을 되찾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폐막했다고 22일 밝혔다.


3일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중기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시,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관련기사



100개 전통시장관, 30개 먹거리장터, 28개 청년상인존 등 158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참여했다. 인기 유튜버인 ‘말이야와 친구들’이 현장을 돌며 축제를 소개하고 콘서트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었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전통 놀이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박람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 행사 대비 24% 증가한 18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도 50% 뛴 20억원을 거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인 국민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통시장이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