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익 134억…33.6%↑




더존비즈온(012510)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0%, 영업이익은 33.6% 증가했다.


전사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기술력 및 확장성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한국동서발전을 수주하는 등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4.5%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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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실적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출시 이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데다, 시장 진출 전략으로 삼은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WEHAGO T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WEHAGO를 중심으로 전개될 빅데이터, 핀테크 등 신규 사업들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도 스타트업 및 중소규모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 분야에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기능 기술을 적용한 핀테크 비즈니스, 그리고 차세대 ERP인 D_ERP가 가세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 동력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유례없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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