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이 3·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2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14분 현재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8,500원(6.11%) 오른 3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3·4분기 매출은 2,620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 2,581억원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추정치 179억원을 23%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제넨텍 계약금 유입이 지난 4월 끝났지만 자체 제품 성장이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할 예정”이라며 “마진이 큰 자체 제품 아모잘탄(18%)과 로수젯(35%), 에소메졸(18%) 등 국내 순환기 전문의약품(ETC) 분야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