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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신라젠 대체하나

내달 8일 3차 리밸런싱 결과 발표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종목 변경 발표가 다가오면서 지수에 새로 편입될 종목과 편출될 종목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다음달 8일(한국시간) MSCI 3차 리밸런싱 결과를 발표한다. 11월 정기변경 종목 편출·입을 결정하는 지수 산정 기준일은 10월 마지막 영업일 10일(10월18~31일) 중 무작위로 결정된다. 고경봉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산정일이 18~22일로 지정될 경우 정기변경 컷오프 시가총액은 1조8,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기간만 해도 MSCI 월드 대비 MSCI 한국지수 회복이 크게 낮아 구성종목수(113종목) 축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수 산정 기준일이 23일 이후로 지정될 경우에는 기준점이 되는 시가총액은 1조9,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최근 바이오주 반등과 대북 이슈로 편출·입 예상 종목도 변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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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구원은 지수산정일이 이달 18~22일이면 신라젠과 셀트리온제약이 빠지고 케이엠더블유가 들어갈 것으로, 기준일이 23일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신라젠, 셀트리온제약이 나오고 케이엠더블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MSCI 3차 리밸런싱에서 중국 A주 지수 편입 비율이 늘며 한국의 지수 편입 비중이 얼마나 축소될지도 관심이다.

고 연구원은 “중국 A주 지수 편입 비율이 상향조정되기는 하지만 올해 1·2차 리밸런싱에서 기여도가 높았던 사우디 편입이 8월에 종료되면서, 한국의 신흥시장(EM) 내 비중 축소는 0.1%포인트(9월 말 12.15→12.05%)에 불과할 것”이라며 “지난 두 차례의 리밸런싱에서 확인됐던 것처럼 시장에서는 지수 변경 하루 전인 다음달 26일에 매도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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