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네트웍스, 3·4분기 실적 예상치 크게 상회

미래에셋대우 리포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5일 예상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실적을 기록한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SK네트웍스의 3·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7%와 101.4% 증가한 3조9,000억원, 83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은 SK매직과 Car-Life, 정보통신 부문의 실적개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K매직은 계정수 증가, 금융리스 적용되는 제품 판매 및 교체, 그리고 광고비 감소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며, Car-Life는 AJ렌터카 인수 이후 과거 양적 성장 전략에서 수익성 향상 전략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역시 3·4분기 갤럭시 노트10 등 플래그십 단말기 판매 호조로 실적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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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SK네트웍스의 3·4분기 실적 급증했으나, 수익 적용 시점 차이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웅진코웨이 인수를 기대했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유소 매각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이며, 매각 대금으로는 재무구조 개선 및 SK매직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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