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화장품 기업 샤안앤샤인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샤인앤샤인은 중국 현지 온라인쇼핑몰 ‘한두이서’에 자사가 개발한 홍삼 화장품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두이서는 회원 수 6,500만명이 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로 일일 구매 고객이 100만명 이상이다. 특히 구매 고객 50% 이상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으로 젊은 층이 주로 찾는다. 샤인앤샤인과 한두이서는 지난 8월 말 샤인앤샤인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백소영 샤인앤샤인 대표는 “그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발효 홍삼에 대한 소재의 다양화와 기능성 확대에 주력해 온 결과 ‘진세노사이드 C-K 제법’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 며 “한두이서가 중국현지에서 탄탄한 판매망과 독보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전문기업인 만큼 이번 계약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인앤샤인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11월 광군제 특수를 위해 회사가 자체 연구개발한 특허물질인 발효 홍삼 소재의 스킨케어, 마스크팩, 비비크림 등의 30여종의 개발 제품을 최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입주 기업인 샤인앤샤인은 발효 홍삼 진세노사이드 화장품 조성물을 원료로 스킨케어·크림, 마스크팩, BB크림, 샴푸 등을 개발, 판매해오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샤인앤샤인은 한화면세점, 동화면세점에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