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036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최초로 1,000억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2·4분기에 이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패키징 기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8%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자동차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사업 매출액이 2분기 331억원에서 3분기 35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051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1%, 98.2%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실적 회복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패키징 기판 매출 증가, 자율주행차 및 자동차 전장화 확대 등에 기인한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증가 등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