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전자, 올 4·4분기 흑자전환할 것"...목표주가 유지

IBK투자증권 리포트

IBK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올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MC사업부가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는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선 영업이익이 81.2% 줄어들거란 예상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는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며 “MC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4조1,483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흑자전환한 1,121억원으로 추산했다. 단, 영업이익에 대해 김 연구원은 “계절성도 있지만 MC사업부의 마케팅 비용 집행도 있어 3·4분기보다 81.2%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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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MC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이전 전망보다 HE사업부와 HA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나고 5.5% 감소한 13조4,248억원과 5,971억원을 기록했다. 단,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전망보단 개선된 수치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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