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경 “추락헬기 수중수색 집중”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해양경찰 헬기가 1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에 착륙하고 있다./울릉=연합뉴스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해양경찰 헬기가 1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에 착륙하고 있다./울릉=연합뉴스



해경은 2일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 수색과 관련해 “해상수색은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해군에서 수중수색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중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경은 “어제 오후 3시 30분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 촬영 영상으로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체를 발견했다”며 “오늘 청해진함에서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우선하여 확인하고, 동체 상태와 동체 내부 승조원 유무를 정밀 탐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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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이어 “헬기 동체의 상태 등 정밀탐색 결과를 토대로 해군과 협조해 실종자 수습을 포함한 합리적인 인양 방안을 검토·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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