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첫째 자녀도 지원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다자녀가구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담은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9개의 핵심과제와 50여개 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칠곡군은 18세 미만의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 수도요금 감면과 셋째 아이의 사립유치원 부담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 준비 중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부응하는 출산과 양육 친화환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철도 북삼역 신설과 함께 칠곡 공예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생활문화 수준도 높일 방침이다./칠곡=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