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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수익성 둔화 반영된 실적...목표가↓”

유안타증권 리포트

유안타증권(003470)은 5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에는 수익성 둔화가 반영됐지만 자산 건전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3분기 별도이익 866억원은 당사 추정치 1,099억원을 밑돌았다”며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쟁력인 이자손익은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견조한 수준이지만 수수료수익이 예상보다 더 둔화된 점도 추정치 하회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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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또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 2.8%는 전년 동기대비 전기 대비 2.0% 포인트 늘었는데 자산 건전성 악화의 단초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로 분류된 여신들 전부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경매나 매각을 통해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뿐더러 6건이 서로 연계가 되어있다기보다는 건별로 개별적인 이슈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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