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녹색자금 3억4,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목재테크시설과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아산시는 보행약자들이 정상부에 위치한 영인산 산림박물관으로 접근이 쉽도록 산책로를 개설·보완하고 산림박물관 실내와 주변에서 산림관련 체험프로그램과 스카이어드벤처(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체험과 관람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