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 내에 공립 유치원이 건립된다. 사립에 비해 공립단설 유치원이 부족한 영등포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학교(유치원)를 중복 결정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영등포구가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는 토지로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지자체공동설립형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토지를 무상제공하고 유치원 건립·운영 비용은 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유치원은 이르면 2022년 3월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