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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학교기업 플렉스매스(FLEX MATH), 창의수학체험활동 및 교구수학 콘텐츠 개발 주력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대학인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지난 120여년동안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근간으로 학생들을 실용적인 학문의 길로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학교기업 ‘플렉스매스(FLEX MATH)’는 학과(연계학과: 수학과) 주도의 교육봉사 목적으로 시작한 수학교실을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공교육 확산과 교육봉사에도 공헌을 하고 있다.

학교기업이란 학생과 교원의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교육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민간 부문에 적용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정 학과 혹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직접 물품의 제조, 가공, 수선, 판매 및 용역의 제공 등을 하는 부서를 말한다.

플렉스매스의 주 사업인 “창의력수학교실”은 유?초등학생들이 수학적 활동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태도와 관점을 익혀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학생들이 제시된 다양한 문제 상황을 보다 수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해 스스로 수학적인 요소를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플렉스매스는 교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과학축전이나 교육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이 수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수학적 체험 활동은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외에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에게 창의수학체험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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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매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 정달영 대표(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플렉스매스는 1999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숭실창의력체험축제”를 개최하며 꾸준히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부 사업을 해왔고, 그 결과 2014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4번째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박람회 행사에 참여하여 창의적 수학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중ㆍ고등학생, 교사, 학부모가 즐겁게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플렉스매스는 수학적 활동을 통한 창의성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교구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창의력수학교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유학기제 교재와 체험활동 교구인 플렉사곤, 회전그래프, 클라인병 전개도 등과, 대형 활동 교구인 사각바퀴 자전거, 소마큐브 소파, 변형 퍼즐의자, 자동 수학 퍼즐 기계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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