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ar&Fun]192마력·정밀한 핸들링…작지만 강한 놈이 왔다

■BMW 소형 SUV '뉴 X1'

도로 맞게 전·후륜 구동력 배분

그릴 확 키우고 스포티함 강조







BMW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X1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X1’이 국내에 출시됐다.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모델로 디자인과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4,900만원)와 M스포츠패키지(5,270만원)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뉴 X1은 덩치는 작지만 탄탄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 모델은 차량의 민첩성을 높였고 정밀한 핸들링을 강화했다”며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해 뛰어난 안정성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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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고 LED 헤드라이트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이 20mm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시트를 장착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최신 편의사항도 고루 장착됐다.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주차보조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도 적용됐다.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트렁크를 열 수도 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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