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4분기 영업이익은 2,2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며 “주택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요 해외 법인 및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4·4분기 역시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부문에서도 계약액 3,000억원 규모 공사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변수만 없다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